전화번호에 많이 넣고 싶어 하는 이런 번호들을 흔히 황금 번호라고 하는데, 오늘(2일)부터 통신사 3곳 모두 이 황금 번호 추첨에 응모하고 싶은 분들 신청을 받기 시작한다.
해마다 추첨 기회가 2번씩 있는데 올해 첫 추첨입니다. KT, LG유플러스, SK텔레콤 세 회사 모두 각각 5천 개씩 이런 번호들을 내놨다.
응모 기간, 시작은 오늘 같이 하는데 마감이랑 발표날은 회사별로 조금씩 차이가 납니다. LG유플러스는 15일까지 응모 받아서 19일에 발표하고 SK텔레콤은 11일까지 받아서 22일에, KT는 22일까지 응모 받아서 25일에 결과가 나온다.
세 회사 모두 오프라인 공식인증 대리점에 가셔서 신청할 수도 있고, 온라인 홈페이지 통해서 신청할 수 있다.
1년 전인 작년 6월에 한 통신사에서 내놓은 번호 중에서 이 앞뒤가 똑같은 번호 1개에 무려 2만 5천 대 1에 가까운 경쟁이 붙기도 했다.
이외에도 1000, 2000, 3000 이렇게 뒷자리 세 자리가 0인 번호들도 은근히 인기가 많다고 하고 1111, 3333 또는 1234, 5678처럼 같은 숫자가 반복되거나 연속적인 번호들도 늘 경쟁률이 높은 편이다.
예를 들면 중고품 거래업체가 좋아할 만한 8949, 4989라든가, 1004. 또 올해는 통신사들도 5G를 생각해서 5959, 5555 같은 번호들을 내세우기도 한다.
예전에는 이런 번호들에 대해서 개인들끼리 고가에 거래를 하기도 했다. 번호 하나에 실제로 억대로 거래되기도 했는데, 2013년부터 이런 개인 간 거래는 공식적으로 금지돼 있다.
이번에 3사 모두 최대 3개까지 내가 원하는 번호들을 골라서 신청할 수 있는데, 이미 전에 황금 번호에 당첨돼서 쓰고 있는 분들은 신청할 수 없다. 원본 기사 보기:더뉴스코리아 <저작권자 ⓒ 인터넷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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