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북부 옥광산 2일 산사태 광부 160여명 사망, 폭우로 무너져

김두용 기자 | 기사입력 2020/07/06 [10:38]

미얀마 북부 옥광산 2일 산사태 광부 160여명 사망, 폭우로 무너져

김두용 기자 | 입력 : 2020/07/06 [10:38]

▲ 미얀마 옥광산 산사태.... 광부 최소 160여명 사망 (C) 더뉴스코리아


[더뉴스코리아=김두용 기자] 미얀마 북부의 옥
() 광산에서 2일 산사태로 광부 160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AP·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북부 카친주의 흐파칸트 지역의 옥 광산에서 많은 비로 인한 산사태가 발생했다.

미얀마 소방당국은 이날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진흙더미 속에서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면서 "저녁 715분까지 162구의 시신이 발견됐으며 54명의 부상자가 병원으로 보내졌다"고 전했다.

앞서 흐파칸트를 지역구로 둔 칸 마웅 민 의원은 외신에 노천광에서 옥을 찾던 광부 중 최소 113명이 토사에 휩쓸려 목숨을 잃었다고 전했다.

현재 미얀마는 장마철이다. 구조 당국 관계자도 AP 통신에 사망자가 113명 이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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