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통신] 캐나다에 알 수 없는 씨앗 배달돼, '식물테러' 우려

전재민 | 기사입력 2020/08/01 [11:56]

[밴쿠버통신] 캐나다에 알 수 없는 씨앗 배달돼, '식물테러' 우려

전재민 | 입력 : 2020/08/01 [11:56]

[강건문화뉴스=전재민 기자] 캐나다식품검사국은 캐나다인들에게 해외에서 온 신비롭고 요청되지 않은 씨앗을 심지 말라고 경고했다. 캐나다의 퀘백과 온타리오주에 이런 소포를 받은 경험자들이 있고 이것은 종자에 의한 식물테러가 될 수도 있다.지역 주민들의 우편함에는 중국에서 온 무표정한 씨앗들이 신비롭게 포장돼 있어, 그것을 받으면 그 내용을 심지 말라는 관계자들의 경고가 쏟아지고 있다.

 


중국에서 배달된 주문되지 않은 종자와 라벨이 부착되지 않은 종자의 포장이 이 지역의 우편함에 나타나고 있다. 대부분의 소포들은 똑같이 생겼고, 중국어로 된 글자가 특징이며, 구슬이나 보석으로 라벨을 붙이기도 한다. 지역 주민들의 우편함에는 중국에서 온 무표정한 씨앗들이 신비롭게 포장돼 있어, 그것을 받으면 그 내용을 심지 말라는 관계자들의 경고가 쏟아지고 있다.

캐나다 식품검사국(CFIA)은 중국으로부터 구슬이나 보석으로 낙인찍힌 소포를 배달받았지만, 실제로는 확인되지 않은 씨앗이 들어 있다는 주민 신고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려되는 것은 씨앗이 캐나다에 침입한 종일 수 있으며 주민들은 씨앗을 심거나 심지어 그 내용을 열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캐나다 식품검사국은 타국의 무허가 종자는 제어하기 힘든 식물의 씨앗이 될 수도 있고, 캐나다에 유입되면 해로울 수 있는 식물 해충을 옮길 수도 있다고 말했다.미등록 종자의 수입, 생산, 판매는 캐나다 농업 시스템과 자연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식물 품종과 식물 유전학의 도입을 위태롭게 한다."
CFIA는 퀘벡에서 주문되지 않은 종자 꾸러미가 발견되었다는 비슷한 보고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포장 설명의 대부분은 흰색 또는 노란색 포장 봉투와 라벨이 부착되지 않은 투명한 비닐 봉투 안에 씨앗이 들어 있다. 대부분 한자 표기, 차이나 포스트 로고, 수신자 정보 발송 등이 특징이다. 내용물을 구슬이나 보석으로 표시하는 경우도 있다.

소셜 미디어에도 이 특이한 소포에 대해 논란이 되고 있으며 대부분 이 특이한 소포에 대해 처음 들었다고 말했다.

캐나다 식품검사국은 지난 주 동안 주문하지 않은 씨앗 꾸러미가 급증한 것에 대해 경고하고 주민들에게 씨앗을 심지 말 것을 촉구했다.

GCN 전재민 기자
jjn3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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