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밴쿠버통신] BTS팬클럽 '아미', 타임 스페셜에디션 불매운동

전재민 | 기사입력 2020/08/07 [10:39]

[캐나다 밴쿠버통신] BTS팬클럽 '아미', 타임 스페셜에디션 불매운동

전재민 | 입력 : 2020/08/07 [10:39]

[강건문화뉴스=전재민 기자] 인사이더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아미(ARMY)로 불리는 방탄소년단 팬들이 한국 그룹을 중심으로 다가오는 타임 매거진 컬렉터 판으로 SNS에 답답함을 토로하고 있다. 아마존에 타임 방탄소년단: 세상을 정복한 K-pop 밴드가 7월 3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아미(ARMY)는 출범을 앞두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번 판은 물론 커버까지 겸비해 답답함을 토로하고 있다.

아마존 특별판의 설명은 "한국에서 온 7명의 남자가 어떻게 세계적인 팝 센세이션이 되었는가?"라는 질문에서 시작된다. 팬아트, 그룹과의 인터뷰, 사진, 오리지널 아트 등 내부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에페메라의 윤곽이 그려진다.

 

 

 


언론인과 유튜버 브라이언 패트릭 번이 트위터에 "타임이 31일 개봉 예정인 특집판 부카진에 표지 이미지가 나올 것을 확인했다"고 밝힌 뒤 트위터에서 담론이 크게 불거졌다. 타임은 이후 트위터를 통해 방탄소년단 팬들을 직접 만나 "출판사 메러디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한 확실한 스페셜 에디션 부카진"이라고 밝혔다.

비판의 상당 부분은 아마존에서 수정된 제품 설명으로 보이는 것에서 비롯되었다. 스크린샷은 11일 트위터에 BTS의 길을 닦고 수년간 차트 1위를 차지한 백스트리트 보이즈, *NSYNC 등 보이그룹 명예의 전당이라는 문구가 포함된 제품 설명을 유포했다. 브라이언은 그 설명이 트위터에서 업데이트되었다고 언급했다.

부카진을 발행하고 있는 메러디스사의 대변인은 "이전 페이지는 타임과 출판사 메러디스사의 최종 설명이 아닌 언어가 실렸다"면서 제품 페이지의 설명이 업데이트됐음을 확인했다."

코리아부가 보도한 대로 이 판은 트위터 사용자 @blackxagustd가 한국의 유통업체 알라딘에 상장된 특판 스크린샷을 트위터에 올린 지 몇 시간 전부터 토론의 대상이 되어 왔다. 특수본의 서술이 회자되기 시작한 후 담론으로 전환된 이미지에 대한 대부분 부드러운 갈비뼈가 형성되기 시작한 것이다. 많은 이들은 *NYSNC와 더 백스트리트 보이즈 같은 서구 보이밴드가 방탄소년단을 위해 길만 닦았다는 인식이 문제가 된 것은 방탄소년단의 성공을 미국 보이밴드 전임자들의 덕으로 보는 것 같아 보인다고 주장했다.

팬들은 또한 그룹 멤버 중 한 명인 지민이 부카진의 스크린샷으로 보이는 것에서 잘못 식별된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제기했다.

메러디스 대변인은 현재 아마존 시사회에 등장하지 않는 사진이 부카진의 일부인지 아닌지를 확인하라는 질문에 "지민을 잘못 식별하는 자막은 외부 사진사에서 발행한 것으로 우리(메러디스) 사실 확인 과정에서 포착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오류에 대해 사과드리며, 향후 모든 이슈와 주문형 인쇄 이슈에 대해 디지털 파일로 수정 사항이 발행될 것이다."

아미들이 서방 언론의 취재에 난색을 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과는 거리가 멀다. 2019년 10월, 팬덤은 소셜 미디어에서 할리우드 리포터의 그룹 커버스토리를 비난하면서, 작가 세스 아브라모비치씨가 "BTS 역사의 더 미세한 부분들에 대해 약간 모호하다"고 말한 것과 더불어 그룹 막내를 의미하는 용어인 막내와 같은 한국어 단어를 "K-POP 용어"로 분류했다."

그러나 이러한 비판은 군중심리를 지나쳐버린다: 과거에 BTS는 서구 언론의 보도에서 폄하와 인종차별주의적인 방식으로 경시되어 왔으며, 한 극단적인 예는 그룹의 기술과 세계적인 영향력을 무시한 그룹에 대한 인종차별적인 부분을 방송하는 호주 뉴스 방송국이다. 다른 이들은 그룹들이 신비로운 새로운 현상인 것처럼 방탄소년단을 취재하는 것을 문제 삼고 있으며, 방탄소년단 침략과 같은 스페셜 에디션의 언어도 문제 삼고 있다.

 

GCN 전재민 기자

jjn3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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