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바질 등 허브류 6건 잔류농약 검출 부적합, 식약처 압류 폐기 조처

세이프코리아뉴스 | 기사입력 2020/08/07 [10:04]

고수·바질 등 허브류 6건 잔류농약 검출 부적합, 식약처 압류 폐기 조처

세이프코리아뉴스 | 입력 : 2020/08/07 [10:04]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7월 전국 마트, 온라인 등에서 유통 판매 중인 허브류 총 51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고수, 바질 6에서 기준초과하는 잔류 농약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음식의 맛과 향을 돋우기 위해 요리에 자주 사용되는 고수, 바질 등 수입 허브류에서 잔류 농약 부적합이 반복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국내 유통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실시했.

 

검사 결과, 고수, 바질, 애플민트, 타임 등 총 4품목, 6건이 잔류 농약 기준에 부적합하여 해당 농산물을 압류 폐기 조치하였으며, 생산자를 파악하여 고발 등의 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품목명

                          부적합 내역

   생산지

        농약 검사항목

기준(mg/kg이하)

결과(mg/kg)

고수

다이아지논


파클로부트라졸

0.01


0.05

0.06


1.97

강원 평창

바질

파클로부트라졸


피리달릴

0.05


0.01

0.11


0.09

미상

퍼메트린

0.05

10.62

경기 고양

피라클로스로빈

0.01

0.13

강원 평창

애플민트

이프로디온


플루페녹수론

0.01


0.01

3.24


2.21

경기 남양주

타임

이프로디온


디노테퓨란


플루페녹수론

0.01


0.01


0.01

5.94


0.52


6.69

경기 남양주


아울러
, 식약처는 해당 작물에 등록되지 않은 농약사용하여 적합이 발생한 것으로 판단하고, 생산자에 대한 올바른 농약 사용 교육등이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협의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농산물은깨끗한 물에 일정 시간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씻기만 해도 흙이나 잔류 농약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자주 섭취하는 농산물을 대상으로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원본 기사 보기:safekorea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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