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안티고네’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개봉일 24일에서 11월로 연기

이경헌 기자 | 기사입력 2020/09/10 [10:18]

영화 ‘안티고네’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개봉일 24일에서 11월로 연기

이경헌 기자 | 입력 : 2020/09/10 [10:18]


두 오빠 중 한 명이 경찰의 총에 맞아 죽고, 다른 한 명은 구속되자 사랑하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오빠 대신 감옥에 들어간다는 내용의 영화 <안티고네>가 당초 이달 24일 개봉 하려다가 11월로 개봉을 연기했다.

<안티고네> 수입과 배급을 맡고 있는 그린나래미디어는 9일 기자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계속되는 코로나19의 심각성에 따라 피해 및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개봉을 11월로 연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서 “관객들과 약속한 개봉일에 영화를 선보이지 못하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추가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거듭된 논의 끝에 내린 결정인 만큼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잠정적으로 11월로 개봉을 미루긴 했으나 정확한 개봉일은 추후 확정할 예정이다.

/디컬쳐 이경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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