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 의원 '추미애 아들건 사과'로 곤혹, 친여 네티즌 "배신자" 비판

김두용 기자 | 기사입력 2020/09/18 [10:25]

박용진 의원 '추미애 아들건 사과'로 곤혹, 친여 네티즌 "배신자" 비판

김두용 기자 | 입력 : 2020/09/18 [10:25]

▲ 박용진, 친문들의 거친 공격 “양아치냐, 야당보다 더 나빠” (C) 더뉴스코리아


[더뉴스코리아=김두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27)씨의 특혜 군 휴가 의혹에 대해 사과한 것을 두고 친여 성향 네티즌들이 17일 박 의원의 페이스북에 배신자” “양아치냐” “탈당하라등 거칠게 항의하고 있다.

박 의원은 전날 라디오에 출연해 교육과 병역은 온 국민의 관심사이기 때문에 국민의 역린이라며 군대 다녀온 평범한 청년들에게 대해서도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 박용진, 친문들의 거친 공격 “양아치냐, 야당보다 더 나빠” (C) 더뉴스코리아


박 의원의 페이스북 이 게시물에는 박 의원이 올린 내용과 무관하게 추 장관 아들 의혹에 대해
사과한 것을 비난하는 댓글들이 줄줄이 달렸다.

한 네티즌은 야당이 하는 짓보다 당신 하는 짓이 더 나쁘다. 민주당에 당신 같은 사람이 있다는 게 수치라고 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항상 혼자 튀면서 민주당 덕을 보려 애쓰나. 국민 짐당(‘국민의힘을 비하)으로 가는 편이 좋을 것 같다. 민주당 전체 욕 먹인다고 했다.

또 아부성 행동과 발언 더이상 용서 할 수 없다"며 민주당 지도부에 박 의원 출당과 제명을 요구하는 네티즌도 있었다.

민주노동당 시절부터 기회주의자임을 잘 알았지만 역시나 그렇다. 정말 비열한 인간의 유형” “등 뒤에서 칼 꽂는 양아치 짓거리 그만하고 나가라” “넌 배신자다" "내부총질하는 박용진은 미통당 가라” “김종인을 따라가라. 2의 금태섭이냐는 반응도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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