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밴쿠버통신] 독일 베를린시 일본압력 굴복 '소녀상 철거' 요구

전재민 | 기사입력 2020/10/10 [10:02]

[캐나다 밴쿠버통신] 독일 베를린시 일본압력 굴복 '소녀상 철거' 요구

전재민 | 입력 : 2020/10/10 [10:02]

 [강건문화뉴스=전재민 기자] 일본정부가 한국이 독일에 세운 한국 전시 성노예 소녀상의 철거를 촉구한 데 대해 한국에서는"사죄의 정신에 어긋나는 행위"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주 일본 정부는 최근 베를린 일본대사관 인근 공공부지에 동상을 설치한 데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이 동상은 베를린에 본부를 두고 있는 한국 버밴드에 의해 세워졌다.

이 문제는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이 지난주 베를린에서 하이코 마스 독일 외무상과 양자회담을 할 때 이를 삭제해 줄 것을 요청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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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상 설치는 민간의 자발적인 움직임이다. 김인철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동상에 대한 질문에 "정부가 외교적으로 관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정부가 강제철거를 위해 개입하는 것은 문제 해결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일본이 스스로 밝힌 책임감과 자기반성과 사죄의 정신에도 어긋난다."

정부는 이 문제를 면밀히 주시할 것이며 그에 따라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김 장관은 덧붙였다.

소녀상 설치는 한국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한 보상 문제와 일본 정부의 한국 수출 제한 조치를 둘러싸고 한일 양국 관계가 크게 냉각된 가운데 나온 것이다.

그는 성 노예 희생자들, 완곡하게 다른 언어로 "위안부"가 많은 어려운 문제들을 때 한국은 일본의 식민지는 1910-1945년 기간 등으로 인한 어떠한 반성도 없다고 생각한다.

역사학자들은 대부분 한국인인 약 20만 명의 아시아 여성들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 군인들을 위한 성 접대를 위해 전방 사창가로 강제 파견되었다고 말한다. 역사적인 1993년 고노 담화에서 일본은 처음으로 여성이 성노예로 강제 징용된 사실을 인정했다.

3번째 소녀상이 독일과 베를린 당국의 승인을 얻어 공공 장소로는 첫번째로 설치되었다. 나머지 두 동상은 사유지에 세워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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