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주산성·순천만공원·솔향수목원 '2021년 열린 관광지' 20선, 문체부

박찬우 기자 | 기사입력 2020/10/13 [11:42]

행주산성·순천만공원·솔향수목원 '2021년 열린 관광지' 20선, 문체부

박찬우 기자 | 입력 : 2020/10/13 [11:42]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 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2021년 열린 관광지 조성 사업지원 대상으로 8개 관광권역의 관광지 20개소를 선정했다


열린 관광지 조성 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유아 동반가족 등 이동 취약 계층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기존 관광지를 개 · 보수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는 관광지 개 · 보수에 드는 시간과 지자체가 지방비를 확보하는 시간을 충분히 확보해 기간 내 사업을 잘 추진할 수 있도록 내년 사업 대상지를 미리 선정했다.

내년 사업 대상지 공모에 17개의 지방 자치단체(54관광지점)가 지원한 운데, 1차 서류 심사와 2차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관광지는 다음과 같다.


연번

  광역

   기초

                       관 광 지(20)

1

경기도

고양시

행주산성, 행주송학커뮤니티센터, 행주산성역사공원

2

강원도

강릉시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 통일공원, 솔향수목원

3

충청북도

충주시

충주세계무술원, 충주호체험관광지, 중앙탑사적공원

4

전라북도

군산시

시간여행마을, 경암동철길마을

5

익산시

교도소세트장, 고스락

6

순창군

강천산군립공원, 향가오토캠핑장

7

전라남도

순천시

순천만국가공원, 드라마촬영장, 낙안읍성

8

대구광역시

비슬산군립공원, 사문진주막촌

 

선정된 관광지는 앞으로 전문가들의 맞춤형 현장 상담(컨설팅)을 거쳐 세부 개선 계획을 확정한 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개 · 보수 관련 설계와 시공을 추진한다.

아울러 열린 관광지를 홍보하고 취약 계층의 국내 여행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취약 계층이 준공된 열린 관광지를 여행할 수 있는 나눔여행을 진행한다.

관광지 종사자와 지자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애 관광에 대한 교육 등도 함께 지원받는다


문체부는 특히 ’21년도에 무 장애 관광정보 통합 온라인 창구(웹페이지)구축해 전국 주요 관광지의 경사도 정보, 장애인용 화장실 설치, 체어 대여 여부 정보 등을 제공함으로써 정보 접근성도 강화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앞으로도 소외되는 계층 없이 전 국민이 관광 향유권을 누릴 수 있도록 관광시설뿐 아니라 제반 환경 조성까지 지자체, 민간과 함께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원본 기사 보기:safekoreanews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