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2014년 5월 10일 급성심근경색으로 입원한 이후 6년 동안 투병했다.
고인은 지난 1942년 태어났으며, 부친인 고 이병철 삼성창업주가 별세한 이후 1987년 삼성그룹 2대 회장에 올라 회사를 이끌었다.
이 회장이 삼성을 맡으면서 이룬 성과는 재계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반도체와 스마트폰, 바이오 등 신사업을 통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했다는게 재계의 시각이다.
특히 품질중시 경영으로 대표되는 이 회장은 27년간 삼성을 이끌었으며 그간 시가총액을 300배 이상 불렸다.
한편 이 회장의 남은 유족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 부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 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사위 김재열 삼성경제연구소 사장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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