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주택 전셋값 0.47% 올라 전월(0.53ㄹ%)보다 상승폭 둔화, 감정원

뉴스포커스 인터넷뉴스팀 | 기사입력 2020/11/03 [11:56]

10월 주택 전셋값 0.47% 올라 전월(0.53ㄹ%)보다 상승폭 둔화, 감정원

뉴스포커스 인터넷뉴스팀 | 입력 : 2020/11/03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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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와 코로나19 재확산 등의 여파로 지난달 전국의 주택 전셋값이 상승 폭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10월 전국주택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 종합 전셋값은 0.47% 올라 전월(0.53%)보다 상승 폭이 둔화했다.

 

전셋값 변동률은 올해 1월 0.28%로 시작해 2∼5월 상승 폭이 줄어 5월에는 0.09%까지 내려갔으나 6월 0.26%로 반등한 뒤 7월 0.32%, 8월 0.44%, 9월 0.53%로 4개월 연속 상승폭을 키웠다가 지난달 5개월 만에 상승 폭을 줄였다.

 

지난달 전셋값은 수도권과 5대 광역시, 지방 등 대부분 지역에서 상승 폭이 둔화했다.

 

수도권 주택 전셋값은 0.56% 올라 전달(0.65%)보다 오름폭이 줄었다.

 

경기도는 0.67% 올라 전달(0.85%)보다 상승 폭을 줄였지만, 인천은 0.68% 올라 전달(0.52%) 대비 상승 폭을 키웠다.

 

서울은 0.35%로 전달(0.41%)과 비교해 0.06%포인트 감소했다.

 

서울에서는 서초구(0.40%), 송파구(0.41%), 강남구(0.39%), 강동구(0.39%) 등 강남 4구의 전셋값 상승세가 평균 이상을 기록했고, 성동구(0.63%), 노원구(0.52%)의 상승률이 가장 높은 편에 속했다.

 

경기에서는 이주수요가 높은 광명시와 입주 물량이 적은 수원시 위주로 상승했고, 인천은 중구와 연수구 신축 단지 위주로 전셋값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5대 광역시 주택 종합 전셋값도 0.49% 상승해 전달(0.50%)보다 소폭이지만 상승 폭을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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