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재가동, 미국 눈치보고 유엔사는 도라산 경기도집무실 불허

충북청년신문 | 기사입력 2020/11/26 [10:32]

개성공단 재가동, 미국 눈치보고 유엔사는 도라산 경기도집무실 불허

충북청년신문 | 입력 : 2020/11/26 [10:32]

남녘은 개성공단, 미국 눈치보고 미국(유엔사)은 도라산 집무실 설치 불허

북측에서 조건 없이 개성공단을 열자고 하는데 우리가 하지 않고 있다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부지사실을 도라산전망대에 설치하려고 했으나, 유엔사의 불허로 무산돼 현재는 임시로 임진각 바람의 언덕 위에 설치했다.

이재강 부지사는 "남북관계가 경색되어 있고, 북측에서 조건 없이 개성공단을 열자고 하는데 우리가 하지 않고 있다""정상이 개성공단 재개 선언만이라도 해주면 남과 북이 화해하고 평화의 길이 열린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유엔사가 유엔의 이름을 도용하여 국제기구 행세를 해 온 미국의 군사기구라는 사실과 함께 유엔을 참칭하고 있는 유엔사

그러면서 "1사단의 협조로 도라산으로 집무실을 이전하려고 하였으나 들어가는 날(119) 바로 유엔사의 승인이 필요해서 허락할 수 없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도라전망대 집무실 설치 무산의 배경을 밝혔다.

이어 "이번 기회에 유엔사 승인 문제를 바로 잡아야 한다", "하루 빨리 평화를 불러오는 개성공단 재개를 선언하는 그날까지 이곳을 지키고, 도라전망대로 계속해서 집무실을 이전하려고 시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지방문자들은 유엔사가 유엔의 이름을 도용하여 국제기구 행세를 해온 미국의 군사기구라는 사실과 함께 유엔을 참칭하고 있는 유엔사는 어떠한 이유로도 남북 교류협력 사업을 방해할 권한이 없음을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오마이뉴스, 자주시보 인용


원본 기사 보기:충북청년신문
  • 도배방지 이미지

개성공단 재가동 미국 눈치 유엔사 경기도 도라산 사무실 불허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