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셉션>의 여주인공 엘렌 페이지가 성 전환자라는 사실을 고백했다. 그녀는 지난 1일(현지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내가 트랜스 젠더라는 사실을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다”며 자신의 이름은 ‘엘리엇’이라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자신을 가리키는 대명사는 ‘그(he)라고 밝혔다. 2007년 10대 임산부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주노>로 주목받은 그는 2014년 레즈비언임을 고백한데 이어 2018년 동성 커플과 결혼하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해당 작품 소개 페이지에서 그의 이름을 ‘엘리엇 페이지’로 변경하겠지만, 당장 앞으로 전개되는 에피소드에서 그의 캐릭터 성별을 (남성으로) 바꾸진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디컬쳐 이경헌 기자 원본 기사 보기:디컬쳐 <저작권자 ⓒ 인터넷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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