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산후조리비 지원사업 이용자 68%가 만족, "가계 도움, 지속을"

편집팀 | 기사입력 2021/01/11 [11:38]

경기도 산후조리비 지원사업 이용자 68%가 만족, "가계 도움, 지속을"

편집팀 | 입력 : 2021/01/11 [11:38]

▲ /사진제공=경기도 (C) 편집팀

경기도 산후조리비 지원사업을 이용한 경기도민 10명 중 7명이 만족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도는 지난해 122일부터 4일까지 경기도 산후조리비 지원사업 이용자 1,005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10일 결과를 발표했다.

경기도 산후조리비 지원사업에 대해 전반적으로 만족한다는 응답은 68%(매우 만족 17%, 대체로 만족 51%)로 나타났으며, ‘보통이다28%, ‘만족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4%였다.

또한 이용자 95%가 경기도 산후조리비 지원사업의 지속 추진 필요성에 동의했으며, 이중 이용자의 76%매우 그렇다는 적극적인 동의를 보였다. 경기도 산후조리비 지원사업을 주변에 알리거나 추천할 의향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도 있다는 응답이 95%로 높았다.

이번 조사는 경기도 산후조리비 지원사업에 대해 홍보 신청 이용 성과 등 4개 분야로 나누어 측정했다.

각 분야별 높은 평가를 받은 항목으로는 홍보 분야에서 정보이해 용이성(65%)’ 신청 분야에서 신청기간 충분성(88%)’ 이용 분야에서 사업대상 적절성(81%)’ 성과 분야에서 이용대상 도움(89%)’으로 확인됐다.

반면 신청방법 편리성(방문, 40%), 사업내용 만족도(50만원 지원, 38%), 사업이용 편리성(37%)에 대한 긍정적 평가는 다른 항목에 비해 다소 낮았다.

류영철 도 보건건강국장은 향후 경기도 산후조리비 지원사업을 개선하는 데 이번 만족도 조사를 유용하게 활용하겠다아이 낳아 기르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올해 안으로 산후조리비 신청을 온라인으로 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방문신청만 가능해 신청방법 편리성 항목이 다소 낮게 평가됐다.

경기도 산후조리비 지원사업은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저출산 대책으로 거주기간과 관계없이 경기도내 출산 모든 가정에 5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산후조리비는 자격확인 등의 절차를 거쳐 지역화폐로 지급된다.

이번 조사는 경기도가 여론조사기관인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서 ±2.82%p.


원본 기사 보기:뉴스콕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