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TCS국제학교 종교기숙시설, 159명 중 127명 코로나 확진 폐쇄

김두용 기자 | 기사입력 2021/01/27 [11:41]

대전 TCS국제학교 종교기숙시설, 159명 중 127명 코로나 확진 폐쇄

김두용 기자 | 입력 : 2021/01/27 [11:41]

▲ 대전, ‘종교 관련 기숙학교’.... 159명 중 127명 코로나 확진 / 사진=연합뉴스 (C) 더뉴스코리아


[더뉴스코리아=김두용 기자] 대전 중구의 한 종교 관련 비인가 국제학교 교직원과 학생
127명이 무더기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해당 시설을 폐쇄 조치했다.

TCS국제학교는 IM선교회가 운영하는 비인가 교육시설(IEM국제학교)이다.

24일 대전시에 따르면 중구 TCS국제학교 학생 두 명(순천 234, 포항 389)이 확진된 데 순천 234번이 기숙생활을 한 대전의 비인가 국제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 총 159명 중 125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들은 25일 오전 중 아산 생활치료센터 등에 이송 조치하고, 음성 판정자들은 자가격리할 예정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날 긴급 브리핑을 열고 "밀집된 시설에서 학생들이 기숙생활을 함으로써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방역수칙 준수 여부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함께 대전시교육청과 협의해 전수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원본 기사 보기:더뉴스코리아
  • 도배방지 이미지

TCS국제학교 코로나19 폐쇄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