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힘 못 쓸 수도", 미국 사망률 11배 변이 바이러스 발견

김두용 기자 | 기사입력 2021/02/27 [11:25]

"코로나19 백신 힘 못 쓸 수도", 미국 사망률 11배 변이 바이러스 발견

김두용 기자 | 입력 : 2021/02/27 [11:25]

▲ “백신, 힘 못 쓸 수도”.... 미국서 사망률 11배 변이 발견/사진=연합뉴스 (C) 더뉴스코리아


[더뉴스코리아=김두용 기자] 백신 접종이 이뤄진다고 해서 마음을 놓을 순 없다. 막으려는 백신과 뚫으려는 변이 바이러스의 창과 방패의 싸움이다. 자칫 방심하면 변이 바이러스 때문에 집단 면역을 이루기 어려울 수도 있다.


미국 컬럼비아대 연구팀은 최근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변이 바이러스가 넓게 퍼진 것 같다"며 일회성 감염이 아니라고 했다.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주에서는 더 무서운 변이 바이러스가 나왔다.

일반 코로나 감염 환자보다 중환자실 입원 가능성은 4.8배나 높으며, 목숨을 잃을 가능성은 무려 11배가 넘는다. 이런 변이 바이러스가 빠르게 번지면 집단면역에는 치명적이다.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는 변이주는 누구도 예단할 수가 없는 상황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집단면역이 빨리 이뤄지면 이뤄질수록 좋겠는데 우리나라 상황이 오늘 접종을 시작했으니까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는 모든 국민이 적극적으로 백신을 맞지 않으면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도 가능하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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