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5월 세계산림총회 한국 성공개최 준비 주한유럽대사 초청 간담회

인터넷저널 | 기사입력 2021/05/19 [10:03]

내년 5월 세계산림총회 한국 성공개최 준비 주한유럽대사 초청 간담회

인터넷저널 | 입력 : 2021/05/19 [10:03]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17일 유럽연합(EU) 등 16개국 유럽 주한대사를 국립수목원으로 초청하여 산림분야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세계산림총회는 6년마다 개최되는 산림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국제행사로, 이번 세계산림총회는 1978년 인도네시아 개최 이후,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는 44년 만에 개최된다.

 

▲ 산림청이 세계산림총회 성공 개최를 위한 주한 유럽대사 초청 간담회를 개최하고 한-유럽, 산림 협력의 장을 펼쳤다.(사진=산림청)  ©



이날 행사는 내년 5월 제15차 세계산림총회(WFC)를 앞둔 상황에서 산림을 통한 기후위기 대응 논의 등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진행됐으며, 제15차 세계산림총회(WFC)를 유럽 각국에 알림과 동시에, 한국의 산림휴양·치유정책 및 평화산림이니셔티브 등 산림정책을 소개하는 기회로 활용하였다.

 

페르난데즈 주한 유럽연합 대사는 “유럽의 그린딜 정책과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서는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이 매우 중요하며, 앞으로 한국과 유럽이 기후변화 대응 등 분야별로 산림 협력을 강화하자”라고 말했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세계산림총회는 전 지구적 산림 문제에 대해 전 세계가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산림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회의이다. 올해 개최되는 유엔생물다양성협약(CBD),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총회의 논의 결과가 내년 세계산림총회로 이어져 더욱 발전되길 바라며, 유럽 각국 등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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