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코로나19 치료제 내년 2월부터 국내 도입, 정부 40.4만명분 확보

뉴스포커스 인터넷뉴스팀 | 기사입력 2021/11/09 [10:42]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내년 2월부터 국내 도입, 정부 40.4만명분 확보

뉴스포커스 인터넷뉴스팀 | 입력 : 2021/11/0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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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가 내년 2월부터 순차적으로 국내에 도입된다.

 

고재영 질병관리청 대변인은 8일 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정부가 선구매 계약을 한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의 국내 도입 시기와 관련해 "정부는 40만4천명분의 경구용 치료제 확보를 결정했고, 내년 2월부터 단계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단계적 일상회복 과정에서 중환자 발생을 최소화화기 위해 경구용 치료제 40만4천명분에 대한 선구매를 추진해왔으며, 지난 9월 미국 머크앤컴퍼니(MSD)와 20만명분, 10월 미국 화이자와 7만명분 구매약관을 각각 체결했다.

 

나머지 13만4천명분에 대한 구매도 MSD·화이자 및 스위스 로슈와 협의중이며 이달 안에 계약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간편히 복용하는 것만으로도 코로나19 감염자가 중증 환자로 악화하는 것을 막아주는 경구용 치료제는 단계적 일상회복 과정에서 입원자 및 중환자 급증을 막아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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