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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시 탄현면에 있는 헤이리 예술마을은 경기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예술마을이다.
헤이리는 파주 지역 전래 농요인 ‘헤이리 소리’에서 따온 순수 우리말로, 예술을 하는 마을을 조성하자는 지역 문화계의 뜻이 모여 자발적으로 구성됐다.
헤이리 예술마을은 1998년 문화계 인사들이 자발적으로 나서서 미술가, 조각가, 음악가, 작가, 건축가, 공예가 등 380여 명의 예술문화인이 회원으로 참여하여 집과 화랑을 세우고, 길과 다리를 놓아 예술마을을 만들어 교류하는 공동체이다.
이 마을은 처음부터 친환경 정신을 살린 일관된 건축 지침을 만들고 확고한 철학을 바탕으로 마을을 조성해 왔기에 어디에도 유사한 사례를 찾기 어려운 독창적인 친환경 예술마을이 완성됐다.
헤이리 예술마을은 2003년부터 완전히 개방하였으며, 회원들이 헤이리 예술마을에서 저마다의 콘텐츠를 생산하며 멋진 마을을 지금도 가꾸어 가고 있다.
헤이리 예술마을은 15만 평 규모로 통일동산 관광특구 내에 있다. 경기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을 꿈꾸며 일정한 자격 조건을 갖추고 심사에 통과한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와 예술가 공동체 마을을 이루며 거주하고 있다.
헤이리 마을은 문화예술의 생산, 전시, 판매, 거주를 함께하는 통합적 개념의 특수한 공동체 마을이다.
이곳에는 수많은 갤러리, 박물관, 전시관, 공연장, 소극장, 카페, 레스토랑, 서점, 게스트하우스, 아트숍과 예술인들의 창작공간이 자리 잡고 있다.
또한, 국내외 여러 작가의 전시를 기획하고 전시하고 있으므로 1년 내내 언제든지 마을에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전용 공연장과 다목적홀 및 야외 공연장 곳곳에서 음악, 연극, 무용, 전통예술 등 다양한 레퍼토리의 공연이 계절마다 풍성하게 열린다.
헤이리 마을은 미술, 영화, 음악 등 문화예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견학, 탐방이 가능한 거대한 문화예술학교이다.
이 마을은 자연 친화적 공간에서 예술인이 새로운 영감을 얻고 창작에 전념하는 생태적 환경의 주거지를 가꾸어 가는 예술인 공동체이다.
또한, 문화와 예술, 학문과 사상을 토론하고 고찰하는 강좌와 세미나가 펼쳐지며 문화예술과 인문학이 접목되는 지성적 공간이다. 공동체로 교류하고 소통하며 시대를 앞서가는 문화예술을 만들어 가는 장소이다.
문화예술 공간은 10곳의 인증 박물관과 미술관이 자리 잡고 있으며, 그 외에도 수십 곳의 박물관, 갤러리, 예술인 스튜디오 등에서 다양한 예술이 펼쳐진다.
다양한 전시와 공연 일정을 확인하고 방문하면 헤이리 여행의 재미가 두 배가 된다.
헤이리 마을은 2021년부터 2022년 한국 관광 100선에 뽑힌 대한민국 대표 관광명소가 되어 문화지구와 관광특구로 그 우수성을 이미 인정받고 있다.
각 매장마다 휴일과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고, 헤이리 예술마을 입장료는 무료이다. 단, 공간별 입장료는 상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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