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마카오발 입국자도 방역 강화, 7일부터 입국전 검사 의무 중대본

사회부 | 기사입력 2023/01/05 [10:26]

홍콩·마카오발 입국자도 방역 강화, 7일부터 입국전 검사 의무 중대본

사회부 | 입력 : 2023/01/05 [10:26]

 

▲  pixabay.com  

 

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4오는 7일부터 중국발 입국자 이외에도 홍콩·마카오발 입국자에 대해 입국 전 PCR 검사와 큐코드(Q-code) 입력이 의무화된다고 밝혔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조 1차장은 이는 중국 내 코로나 확산세와 이웃인 홍콩의 사망자 추세를 감안해 국민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사전적으로 취한 조치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관계부처와 지자체는 추가 방역 조치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1차장은 지난주 코로나19 일평균 확진자 수는 65000명대로, 지난주보다 2.6% 감소했다코로나 확진자 수가 증감을 반복하면서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주 해외유입 확진자 460명 중 중국발 입국자 수는 30%가 넘는 142이라며 중국 내 코로나 유행이 국내에 유입되지 않도록 긴장감을 늦추어서는 안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중대본 회의에서는 입국 조치 강화 대상 추가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한편 조 1차장은 코로나 극복을 위해서는 백신 접종과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가 필수적이라면서 특히 60대 이상 어르신들께서는 반드시 백신을 접종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60대 이상 어르신들께서 2가 백신을 접종하면 기존 백신만 접종한 경우보다 중증화와 사망 예방효과가 각각 76%80%가 향상된다는 통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방역수칙을 준수해 이번 겨울을 안전하게 나실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정부는 앞으로도 국내외 여건을 예의주시하면서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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