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의 3·8 전당대회 출마를 둘러싼 당 내홍이 이어지고 있다. 나 전 의원을 저출산고령위원회 부위원장에서 해임한 윤석열 대통령의 본심을 놓고 나 전 의원과 대통령실이 격돌한데 이어 국민의힘 전당대회 관리를 맡은 선거관리위원 2명이 나경원 전 의원을 비판하는 초선의원 성명서에 이름을 올린 뒤 선관위원직에서 사퇴했다.
친윤(친윤석열) 세력을 비롯한 당 주류 행보에 발맞추기 위해 중립적 태도가 엄격히 요구되는 자리를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의 해임 이후 적극적인 공개 활동을 이어간 나 전 의원은 이날 예정된 대전시당 신년회에 불참하고 잠행에 들어갔다. 나 전 의원은 윤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UAE)-다보스포럼 순방을 마치고 돌아오면 출마 여부를 결정한다는 계획을 밝혔지만, 이날 출마 여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침묵을 이어갔다. 원본 기사 보기:미디어저널 <저작권자 ⓒ 인터넷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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