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국정지지율 긍정 34.1% 2주전보다 1.16%p↓, 조원C&I 설문

김시몬 | 기사입력 2023/04/28 [10:26]

尹대통령 국정지지율 긍정 34.1% 2주전보다 1.16%p↓, 조원C&I 설문

김시몬 | 입력 : 2023/04/28 [10:26]

[출처=조원씨앤아이]

[출처=조원씨앤아이]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주 전보다 소폭 하락한 34.1%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20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6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34.1%, 부정평가는 64.9%를 기록했다.

긍정평가는 2주 전 조사보다 1.1% p(포인트) 하락했지만 부정평가는 1.6%p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윤 대통령에게 우호적인 대구·경북(TK)과 60세 이상을 포함한 전 지역과 연령층에서 부정평가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 부정평가는 서울(긍정 33.5%, 부정 64.7%)과 경기·인천(긍정 33.9%, 부정 64.7%), 대전·세종·충청(긍정 32.5%, 부정 67.5%), 광주·전라(긍정 28.5%, 부정 71.5%), 대구·경북(긍정 37.0%, 부정 63.0%), 부산·울산·경남(긍정 39.4%, 부정 59.9%), 강원·제주(긍정 30.6%, 부정 68.1%) 등 전 지역에서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40대(긍정 20.5%, 부정 79.0%)에선 부정평가가 80%대에 육박했다. 20대(긍정 29.1%, 부정 69.6%), 50대(긍정 29.4%, 부정 69.5%), 30대(긍정 32.0%, 부정 67.5%)에서도 부정평가는 60% 후반대를 기록했다.

60대 이상(긍정 48.9%, 부정 50.0%)에서도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소폭(1.1%p)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긍정 9.5%, 부정 89.9%)과 중도층(긍정 30.4%, 부정 68.3%)에서는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높았다. 반면 보수층(긍정 68.1%, 부정 31.5%)에서는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2배 이상 많았다.

이번 조사는 ARS 여론조사(휴대전화 100% RDD 방식)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원본 기사 보기:미디어저널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