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에 핵포탄 급 시한폭탄이 터지기 일보 직전이다.
KEB하나, 국민, 신한, 우리, NH 국내 5대은행이 3년 동안 코로나19 금융 지원 차원에서 소상공인 대출에 대한 원금과 이자를 미뤄준, 37조원의 대출원리금 상환 만기가 9월로 다가 오면서, 은행권이 부실화 우려로 비상이 걸린 것으로 보인다.
약 26만건에 달하는 것으로, 코로나로 인해 5차례에 걸쳐 대출 원리금 상환을 연기해 주었는데, 더이상의 연기는 상황 상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일부 채권의 경우 부실 위험성이 있다는 은행 관계자의 말이다.
특히 1금융권에서 신용으로 인해 대출이 안된 소상공인들이, 금리가 높은 2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은 금액이 78조원을 넘어 이 또한 부실가능성이 높아, 제1,2 금융권이 동시에 위기가 현실화될 시 엄청난 혼란이 올 것으로 보인다.
9월부터 순차적으로 금융지원이 종료되면 한꺼번에 부실이 터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그에 앞서 한계에 이른 대출자를 먼저 찾아 연착륙을 유도하고 위험을 줄이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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