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미디어토마토)
미디어토마토가 28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긍정평가가 35.0%, 부정평가는 61.5%로 집계됐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차이는 26.5%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긍정평가는 지난주조사(21일 발표)보다 2.8%포인트 상승한 반면 부정평가는 3.2%포인트 하락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경북을 제외한 다른 모든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높았다 대구·경북에서는 긍정평가가 59.1%로 부정평가(37.0%)를 오차범위 밖으로 앞섰다.
서울(5.5%포인트)과 부산·울산·경남(5.7%포인트)에서 지난주보다 부정평가가 줄었다.
지역별 부정평가는 광주·전라 81.1%, 강원·제주 73.9%, 경기·인천 64.4%, 서울 60.7%, 대전·세종·충청 60.1%, 부산·울산·경남 56.9%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70대 이상을 뺀 다른 모든 연령층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많았다. 70대 이상은 긍정평가가 63.8%로 부정평가(32.8%)를 크게 앞섰다.
70대 이상의 긍정평가가 지난주보다 10.5%포인트 늘었다. 반면 20대(4.6%포인트), 60대(8.2%포인트)에서는 부정평가가 올랐다.
다른 연령별 부정평가는 20대 80.2%, 40대 72.5%, 30대 75.4%, 50대 63.5%, 60대 55.7% 순으로 조사됐다.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의 부정평가가 67.1%였다. 보수층의 긍정평가가 70.3%인 반면 진보층에서는 부정평가가 88.5%였다.
이번 조사는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25일과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3년 10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값(셀가중)이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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