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노컷뉴스가 알앤써치에 의뢰해 지난 13~15일 3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6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정당지지율은 국민의힘이 34.6%로 지난주보다 2.9%p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부산·울산·경남(PK)에서 크게 하락했던 지지율이 6%p 상승한 47.2%로 안정을 찾아가는 모양새지만, 전통적인 지지층인 60대(-6.3%p)와 70세 이상(-2.8%p), 그리고 보수층(-9.2%p)에서는 지지율이 하락했다. 

반면, 민주당 지지율은 46.3%로 지난주보다 2.2%p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써 두 거대양당의 지지율 차이는 11.7%p 차로 벌어졌다. 민주당 지지율은 50대(7.3%p)와 70세 이상(6.7%p)에서 상승했고, 지역별로는 충청(12.8%p)에서 크게 올랐다. 
 
이번 조사는 성별·연령대별·지역별 인구 구성비에 따른 비례할당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한 설문지를 이용해 무선전화 RDD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2.6%이고,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