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갤럽 참조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지난 조사에 비해 1%포인트 소폭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부정평가도 소폭 하락했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1월 16~18일 사흘간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1월 3주차 정례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를 설문한 결과,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32%,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58%로 나타났다.
지난 조사(1월 2주차)와 비교해 긍정평가는 1%포인트 하락(33%→32%)했고, 부정평가도 1%포인트 하락(59%→58%)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긍정 31%·부정 58%), 인천·경기(긍정 30%·부정 60%), 대전·세종·충청(긍정 36%·부정 53%), 광주·전라(긍정 16%·부정 80%), 부산·울산·경남(긍정 36%·부정 58%)에서는 부정평가가 높았다. 대구·경북은 긍정 47%·부정 39%로 긍정평가가 더 높았다.
긍정 평가 이유로 '외교'(27%), '경제/민생'(9%), '전반적으로 잘한다'(6%), '국방/안보'(5%), '주관/소신', '서민 정책/복지'(이상 4%), '신뢰감/책임'(3%) 순으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 이유로 '경제/민생/물가'(18%), '외교', '소통 미흡'(이상 8%), '전반적으로 잘못한다', '독단적/일방적'(이상 6%), '거부권 행사', '인사(人事)', '경험·자질 부족/무능함'(이상 4%), '통합·협치 부족', '서민 정책/복지', '공정하지 않음'(이상 3%) 등을 이유로 들었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이며, 응답률 13.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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