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선거라면' 민주42% vs 국힘32%, 설 앞둔 서울 민심 한국갤럽 설문

김시몬 | 기사입력 2024/02/08 [11:51]

'내일선거라면' 민주42% vs 국힘32%, 설 앞둔 서울 민심 한국갤럽 설문

김시몬 | 입력 : 2024/02/08 [11:51]

                                                     사진제공=대통령실

 

설을 앞두고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30%를 기록했다.

 

여론조사업체 한국갤럽이 뉴스1 의뢰로 지난 5~6일 서울시 거주 만 18세 이상 8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30%, ‘잘못하고 있다’는 65%로 집계했다고 7일 밝혔다.

 

윤 대통령이 잘하지 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 이유로는 ‘전반적으로 잘못한다’가 14%로 가장 많았고, ‘경제·민생·물가’가 13%, ‘소통 미흡’이 10%였으며, ‘김건희 여사 문제’도 7%였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외교’ 19%, ‘경제·민생’ 12%, ‘전반적으로 잘한다’ 11% 등 순이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35%, 국민의힘이 31%을 기록했고, 이어 개혁신당 3%, 녹색정의당·기본소득당·새로운미래가 각각 2%, 진보당이 1% 순이었다.

 

올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이 36%, ‘국민의힘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 의견은 32%, ‘제3지대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21%였다.

 

지역구 투표와 관련해 ‘만일 내일이 선거라면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어느 정당 후보에 투표하겠는가’란 물음에는 민주당 42%, 국민의힘 32%, 개혁신당 4%, 새로운미래 3%, 녹색정의당 2%, 무소속 2%, 기본소득당 1% 순을 기록했다.

 

비례대표 투표 관련, ‘내일이 국회의원 선거일이라 가정할 때 비례대표 정당 투표에서 어느 정당에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는 더불어민주당 35%, 국민의힘 34%, 개혁신당 6%, 기본소득당 5%, 녹색정의당 4% 등 순이었다.

 

조사 가중값 산출과 적용은 올해 1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4%포인트, 응답률은 9.6%다.

 

이동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프레임에서 무작위로 표본을 추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전화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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