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10주년 피날레 27일부터 디큐브링크센터

| 기사입력 2024/02/10 [10:08]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10주년 피날레 27일부터 디큐브링크센터

| 입력 : 2024/02/10 [10:08]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가 10주년을 맞아 이번 시즌을 그랜드 피날레로 마무리하며, 오는 27일부터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개막을 앞두고 있다. 이번 시즌은 그동안의 노하우를 총집결한 특별한 '그랜드 피날레' 시즌으로, 작품의 무대를 만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제공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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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의 총괄 프로듀서인 엄홍현은 이번 시즌에 대해 "2014년 초연 이후 세 번의 시즌을 거쳐 가장 원했던 완성형에 가깝다"고 언급했다. 특히 현재의 정치적, 사회적 혼란 속에서 그녀의 이야기를 더 진솔하게 전할 수 있는 시기라고 강조하며, 관객들에게는 정의, 자유, 그리고 우리가 꿈꾸는 세상에 대한 고민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을 바랐다.

이번 시즌에서는 마리 앙투아네트 역으로 초연 당시 열연한 옥주현이 180도 상반된 마그리드 아르노 역으로 캐스팅돼 화제를 모았다. 특히 김소향, 옥주현, 윤공주, 민영기 등을 비롯한 다양한 배우들이 참여해 '마리 신드롬'을 이끌 예정이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18세기 프랑스 혁명과 마리 앙투아네트, 가상의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의 삶을 대조적으로 다뤄 정의의 참된 의미를 다졌다. 100여 벌의 환상적인 드레스와 로코코 시대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은 눈길을 끄는 아이디어로 가득 찼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의 무대는 더 이상 만나볼 수 없을 정도로 눈부신 볼거리로 가득차 있으며, 이번 시즌을 끝으로 그 감동과 전율을 경험할 수 없을 전망이다. 10주년을 맞아 그랜드 피날레로 마무리되는 <마리 앙투아네트>는 오는 15일 오전 11시에 2차 티켓이 오픈되어 관객들과 작별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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