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4%를 기록해 제6공화국 역대 대통령들의 취임 2주년 지지율 중 가장 낮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나왔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11%), '의대 정원 확대'(7%), '경제/민생', '주관/소신'(이상 5%),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 '결단력/추진력/뚝심', '진실함/솔직함/거짓없음', '전반적으로 잘한다'(이상 4%)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전 지역에서 긍정 평가가 우세한 곳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긍정 20%, 부정 70%) △인천·경기(25%, 67%) △대전·세종·충청(22%, 65%) △광주·전라(7%, 83%) △대구·경북(37%, 57%) △부산·울산·경남(31%, 60%) 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이뤄졌다. 통화한 8910명 중 1000명이 응답을 완료해 응답률은 11.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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