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국정지지율 9주 연속 30%대 초반, 긍정31.5% vs 부정65.1%

김시몬 | 기사입력 2024/06/10 [11:01]

윤대통령 국정지지율 9주 연속 30%대 초반, 긍정31.5% vs 부정65.1%

김시몬 | 입력 : 2024/06/10 [11:01]

                        그래픽=리얼미터 참조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7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30%대 초반을 벗어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리얼미터 여론조사(에너지경제 신문 의뢰, 3~7일(6일 제외),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2003명 대상, 무선 97%·유선 3%, 응답률 2.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31.5%로 전주(30.6%)보다 0.9%포인트 상승했다. 

리얼미터 기준으로 4월 셋째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나 30%대 초반을 벗어나지는 못했다. 9주 연속이다. 

부정평가는 65.1%로 지난주(65.9%)보다 0.8%포인트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3.1%포인트)과 대전·세종·충청(2.3%포인트), 부산·울산·경남(1.8%포인트) 등에서 올랐고, 광주·전라(1.2%포인트↓), 서울(1.1%포인트↓)에서 내렸다.

연령대별로는 20대(6.2%포인트↑), 30대(1.5%포인트↑), 40대(2.1%포인트↑), 60대(2.8%포인트↑)에서 상승했고, 50대(3.5%포인트↓), 70대(3.8%포인트↓)에서 하락했다.

이념 성향별로는 중도층(3.2%포인트), 진보층(3.1%포인트)에서 상승, 보수층(2.5%포인트)에서 하락했다.

 

리얼미터 측은 윤 대통령의 '동해 석유 가스 매장 가능성' 발표 이후 여론 호조세를 기대해 봄 직했으나, '호주 우드사이드, S&P 등의 광구 장래성 논란', '액트지오(Act-Geo) 신뢰성 의혹' 등으로 여파가 크게 지속되지 못한 것으로 분석했다.

 

보다 더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원본 기사 보기:미디어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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