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밴드 오아시스 2025년 투어 포스터.[오아시스 공식 홈페이지]
15년 만에 재결합해 활동에 나서는 영국 브릿팝의 전설 밴드 오아시스의 콘서트 티켓 가격이 한 장에 1055만원까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이에 사전 예약 판매한 티켓이 온라인상에서 곧바로 40배가 넘는 가격에 재판매되기 시작하자 오아시스는 성명을 내고 암표는 취소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공연 티켓의 공식 가격은 장당 73∼506파운드(약 13만∼89만원) 수준이다. 그러나 사전판매가 시작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와 '비아고고'에 암표가 올라오기 시작했다.
내년 7월 26일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 공연 티켓은 6천파운드(약 1천55만원), 8월 12일 에든버러 공연 티켓의 가격은 4천파운드(약 703만원)가 넘었다.
오아시스는 성명에서 "사전 판매가 시작된 이후 티켓 재판매 시도가 발견됐다"며 "공연 티켓은 '티켓마스터'와 '트윅켓츠'를 통해 액면가로만 재판매 할 수 있고, 허가받지 않은 재판매 플랫폼을 통해 거래된 티켓은 취소될 수 있다"고 밝혔다. 원본 기사 보기:미디어저널 <저작권자 ⓒ 인터넷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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