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보도화면 캡처
2세 아동이 응급실 11곳으로부터 진료 거부당해 의식불명에 빠진 사건이 뒤늦게 밝혀졌다. 경기·서울·인천 등 수도권 서남부 권역별 병원 응급실에서 '소아과 의사가 없다'는 등의 이유로 환자를 받아줄 수 없다고 했기 때문이다. A양은 자택에서 가장 가까운 대학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이곳에서도 진료를 거절당했다.
A양은 총 11곳의 병원으로부터 이송을 거부당했다. 그러는 사이 상태는 더 악화했다. 구급차에 동승한 어머니는 A양의 상황이 계속 악화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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