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참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격차가 2%포인트 였다. 두 당이 오차범위 내에서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민주당 지지율이 3주 만에 상승한 반면, 국민의힘은 3주 만에 소폭 하락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24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40%였고 국민의힘은 38%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율이 직전 조사인 1월 셋째주 대비 4%포인트 상승한 반면, 국민의힘은 1%포인트 떨어졌다.
이어 조국혁신당 3%, 개혁신당·진보당·이외 정당/단체 각각 1%를 나타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15%였다.
전국 여론의 바로미터인 수도권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접전 양상을 보였다. 서울의 경우, 민주당 지지율이 39%였고 국민의힘은 35%를 기록했다. 두 당의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4%포인트였다.
수도권인 인천·경기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동률을 기록하면서 초접전 양상을 나타냈다. 이곳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40%로 동률을 기록했다.
충청권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2%포인트 차로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대전·세종·충청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37%였고, 민주당은 35%를 나타냈다.
정당지지율을 연령대별로 분석해 보면, 20~50대에서 민주당이 강세인 반면 60대와 70대 이상에선 국민의힘이 강세였다.
민주당 지지율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50대였다. 50대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54%였고, 국민의힘은 27%를 나타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70대 이상에서 가장 높았다. 70대 이상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61%인데 반해 민주당은 25%를 기록했다.
이번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 동안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에서 무작위 추출한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6.4%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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