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장동혁 故이해찬 빈소서 악수, 鄭 "몸 괜찮나" 張 "좋아졌다"

김시몬 | 기사입력 2026/01/31 [10:17]

정청래·장동혁 故이해찬 빈소서 악수, 鄭 "몸 괜찮나" 張 "좋아졌다"

김시몬 | 입력 : 2026/01/31 [10:17]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30일 고(故) 이해찬 전 국무총리 빈소에서 만나 다시 한번 손을 맞잡았다.

최근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내 문제로 당 일각에서 공격받는 두 대표가 적의(敵意)는 뒤로 하고 고인의 영정 앞에서 '좋은 정치'를 다짐하는 모습을 보인 것이다.

 

정 대표는 이날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를 찾은 장 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를 상주 자리에서 맞았다.

 

그는 이후 조문을 마친 장 대표를 접객실로 안내하며 "몸은 좀 괜찮느냐"고 물었다. 이어 "살이 좀 빠졌다. 몇 킬로그램(㎏)이나 빠졌느냐", "제가 단식을 해보니 단식 기간만큼 밥을 안 먹어야 (하더라)"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장 대표는 "(건강이) 많이 좋아졌다"면서도 "전당대회 마치고 9㎏, 이번에 4㎏ (빠졌는데) 회복이 안 된다"고 답했다.

 

두 대표는 또 고인의 뜻을 이어 '좋은 정치'를 하자는 데 의견을 일치시켰다. 정 대표가 먼저 장 대표에게 "빨리 건강을 회복하시고 (이 전) 총리님의 뜻을 받들어 좋은 정치를 했으면 한다"고 말하자 장 대표는 "(고인의) 뜻을 잘 받들어 저희가 좀 더 나은, 좋은 정치를 했으면 한다"고 호응했다.

정 대표는 "후배들이 (뜻을) 받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정 대표는 빈소를 떠나는 장 대표와 국민의힘 지도부를 문 앞까지 배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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