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는 대구수묵회화연구회(회장 김명주)가 주최했으며, 전통 한국화의 정신과 수묵의 본질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침체되어가는 대구 수묵회화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대구는 전통 한국화의 맥을 이어오면서도 현대적 실험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최근 설치미술과 추상, 혼합재료 등을 접목한 현대 수묵이 확산되면서 이른바 ‘수묵 없는 수묵’, ‘확장된 수묵’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먹의 농담과 여백, 자연의 정신성을 중시하는 전통 수묵화의 가치가 점차 희미해지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전시에는 김경준, 강숙희, 김명주, 우미화, 최미자, 박기복, 김규분, 최종보, 손진숙, 김은영, 장금희, 김연화, 김명자, 김형란, 신재순, 윤찬원 등 16명의 작가가 참여해 총 2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김명주 회장은 “수묵은 단순한 그림이 아니라 자연과 인간의 정신을 담아내는 우리 전통 예술의 중요한 자산”이라며 “먹의 농담과 여백 속에서 관람객들이 고요한 사유와 따뜻한 위로를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지역 시민들에게 수묵 예술의 아름다움과 전통 한국화의 가치를 다시금 되새기는 뜻깊은 문화예술 행사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문의:010-9382-2816)
원본 기사 보기:㈜더뉴스코리아 <저작권자 ⓒ 인터넷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수묵화전 관련기사목록
|
인기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