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축제’ 1~3일 국제크루즈터미널

5개 테마파크 운영, 즐기기·배우기·역사알기·퍼레이드 등...

인터넷저널 | 기사입력 2012/05/31 [13:52]

‘부산항축제’ 1~3일 국제크루즈터미널

5개 테마파크 운영, 즐기기·배우기·역사알기·퍼레이드 등...

인터넷저널 | 입력 : 2012/05/31 [13:52]

세계 5대 항만인 부산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바다의 날 기념 제5회 부산항축제’가 6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부산항국제크루즈터미널 일원에서 개최된다.

부산시, 부산지방해양항만청, 부산항만공사가 주최하고 영도구가 특별후원하며, (사)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부산항축제는 축제현장에서 부산항의 모든 것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테마파크 형식으로 운영하며 5개의 테마(부산항 즐기기, 부산항 배우기, 부산항의 역사와 미래, 부산항의 산업, 부산항 퍼레이드)를 주제로 37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올해는 개막행사인 부산항 콘서트를 비롯하여 언어, 계층에 관계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넌버벌 퍼포먼스인 ‘비빔밥’ 특별공연, 러시아의 매머드급 범선 ‘나제즈다호’를 비롯한 해군·해경 함정 등 각종 선박의 전시·공개 행사, 젊은이들의 역동적인 몸짓과 패기를 느낄 수 있는 ‘부산세계힙합페스티벌 예선대회’, 시원하게 물살을 가르며 질주하는 모터보트의 향연이 기대되는 ‘2012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모터보트대회’, 역동적인 부산항을 표현하는 ‘부산항 퍼레이드’ 등 예년에 찾아볼 수 없었던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이 새롭게 마련되어 축제현장을 찾는 시민들을 즐겁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개막행사인 부산항 콘서트는 6월 1일 오후 7시 30분 크루즈터미널 특설 무대에서 초청가수들의 축하공연과 불꽃쇼, 해경특수작전 시연 등이 어우러져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 부산항축제 홍보대사로 위촉된 고창석씨를 비롯하여 홍경민(MC), 에일리, 걸스데이, 김세환, 강미진, 솔오페라단 등이 출연한다.

또한 대한민국 최고의 넌버벌 퍼포먼스 ‘비빕밥’ 특별공연이 크루즈터미널 특설무대에서 6월 2일 오후 7시 30분에 시작되며 초대권 소지자에 한해서 관람 이 가능하다. 초대권은 부산시청과 항만공사 1층 안내 데스크에서 무료 배부하고 있으며 현장에서도 일부 배부할 계획이다.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도전 골든벨 형식의 부산항 퀴즈 프로그램인 ‘부산항 골든벨’은 6월 3일 오후 3시 크루즈 터미널 특설무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5월 7일부터 항만청 홈페이지(www.portbusan.go.kr)를 통해 신청 받고 있다. 태블릿 PC, 디지털카메라, 전자사전 등이 상품으로 제공되며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과 부산항투어 체험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유치원생, 초등학생,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바다사랑 글짓기 및 그림그리기’대회도 6월 2일 오전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해양경찰서 잔디광장(유치원생,초등학생) 및 해사고등학교(중학생) 강당에서 개최된다. 참가신청은 유치원생·초등학생의 경우 부산항만공사 홈페이지(www.busanpa.com)와 부산해양경찰서 홈페이지(www.kcg.go.kr/shpolice/bspolice), 중학생은 부산해사고 홈페이지(www.maritime.hs.kr)를 통해 접수 받는다.

이외에도 (주)한진해운의 주최로 태종대광장에서 크루즈터미널 행사장까지 약 7Km를 걷는 ‘부산항 가족사랑 걷기대회’가 6월 3일 오전 10시 개최되고, 세계 민속의상&음식 체험전, 선박항해시뮬레이터 체험전, 크루즈 요트 승선 체험, 해양사이언스 체험, 모형배 만들기 체험, 세계인의 날 축하행사, 해양자연사 특별전 등 다양한 체험·전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기간 중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지하철 부산역 7번 출구앞에서 행사장까지 10분 간격으로 셔틀버스를 운행하여 시민들의 편의를 도울 계획이다.

부산항 축제 관계자는 “부산의 해양·항만관련 유관기관 및 업체·단체, 대학이 다 함께 만들어가는 부산 대표 해양·항만 축제인 부산항축제에 많은 시민 여러분들의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하면서 “행사기간 중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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