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꼽은 멘토자질 ‘1위는 통찰력’

[설문] 취업포털 잡코리아 2843명, 멘토 1위 '선생님' 39.5%

인터넷저널 | 기사입력 2013/03/03 [11:00]

대학생꼽은 멘토자질 ‘1위는 통찰력’

[설문] 취업포털 잡코리아 2843명, 멘토 1위 '선생님' 39.5%

인터넷저널 | 입력 : 2013/03/03 [11:00]

대학생들이 생각하는 멘토의 가장 중요한 자질은 상황을 꿰뚫어 보는 ‘통찰력’인 것으로 드러났다.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전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www.albamon.com, 대표 김화수)이 3월 개봉을 앞둔 영화 ‘파파로티’의 시사회 초대 이벤트로 ‘멘토’를 주제로 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총 2,843명의 대학생이 참여한 이번 설문 이벤트에서 ‘멘토가 있다’고 답한 대학생은 약 절반. 나머지 절반의 대학생은 ‘멘토가 없다(49.5%)’고 답했다.

‘멘토가 있다(50.5%)’고 답한 대학생들이 꼽은 자신의 멘토는 누구였을까? 대학생들이 꼽은 멘토 1위는 ‘부모님(17.6%)’을 제치고 ‘선생님(39.5%)’이 차지했다. ‘선배’가 멘토라는 응답도 13.5%로 적지 않았으며 ‘유명인사(9.0%)’, ‘종교인(7.2%)’, ‘친구(4.7%)’, ‘고전, 명작(1.6%)’ 등의 응답도 뒤따랐다.

이들을 자신의 멘토로 꼽은 이유에 대하여는 ‘인생의 좌표가 되어주셔서(31.8%)’란 응답이 1위에 올랐으며, ‘필요할 때 적절한 조언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도해주셔서(30.5%)’란 응답이 근소한 차이로 2위에 올랐다. 또 ‘나의 어려움이나 고민을 직접적으로 해결해주셔서(11.1%)’가 4위, ‘내가 잘못된 길로 갈 때 따끔하게 혼내주셔서(7.9%)’가 5위를 차지하는 등 대학생들은 대체로 멘토가 자신의 행동이나 결정 등에 있어 적절한 지도와 조언, 도움을 주는 사람을 멘토로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를 반영이라도 하듯 대학생들은 멘토가 가져야 할 가장 중요한 자질(*복수응답, 최대 3개)로 ‘통찰력(30.2%)’을 꼽았다. 2위는 ‘배려(18.5%)’, 3위는 ‘실력(15.8%)’이 꼽혔으며 ‘경청(14.6%)’, ‘정의감(10.7%)’ 등의 응답이 뒤따랐다.

한편 영화 ‘파파로티’는 꿈과 치유를 주고 받는 사제지간, 멘토와 멘티를 통해 두 남자의 우정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조직에 몸담은 무늬만 학생인 건달이지만, 파바로티를 꿈꾸는 성악 천재 고등학생인 장호(이제훈 분)가 한때 촉망 받는 성악가였지만 지금은 대충 시간이나 때우는 지방 예술고등학교의 음악교사 상진(한석규 분)의 우정 이야기다. 한석규를 비롯, 이제훈, 오달수, 강소라, 조진웅 등이 출연한다. 파파로티는 3월 14일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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