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대야동 도심 속에 한적한 공간의 약초찻집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대야동 롯데마트 앞 한가람 문고건물 뒤편에 자그마한 공간에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아기자기하게 만들어 놓은 공간이 바로 7080세대들을 위한 웰빙 건강찻집 ‘休’이다. 찻집이라기보다는 약초판매장 인 것으로 착각하게끔 약초들로 꾸려놓은 인테리어는 휴 공간 안으로 들어서는 사람들에게 건강함이 되살아나는 느낌을 주게 된다.
주변에 커피 전문점으로 가득 채워지면서 웰빙 건강 찻집도 필요하겠다는 생각으로 서둘러 오픈 했다는 임 대표는 커피전문점과는 차별화된 경영으로 건강과 여유로움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인테리어 하나하나가 임대표의 정신과 손맛이 배어있는 이곳은 수 십년 전 부터 임대표가 꿈꾸어 왔던 꿈을 비로소 50년대에 실현시킨 7080공 세대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생계를 위한 수단이 아닌 중년의 세대들이 여유롭고 편하게 쉴 수 있는 도심 속의 자연 공간이다. ‘休’에 들어서면 진하게 전해지는 약초들의 독특한 향 내음이 코를 통해 온몸으로 스미면서 마음의 평온이 찾아드는 듯 하며 전시되어 있는 다양한 약재들은 한 움큼 입에 넣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한다. 이곳에서 취급하는 차는 매우 다양하고 특이하다. 약초에 적지 않은 지식을 바탕으로 임손옥 대표가 일반 고객에 맞추는 다양한 건강 차들을 개발해 선보이고 있으며 개발된 다양한 재료들로 만들어진 차들은 ‘休’를 찾는 단골 고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건강차 중에도 특히 임손옥 대표가 개발한 논두렁차의 인기는 폭발적이다. 논두렁차는 모친으로부터 전수받은 막걸리제조 기술을 발휘하여 건강에 좋은 술로 변비 있는 성인여성들에게 특효가 있다고 설명하며 3일만 복용하면 금새 효과를 보게 된다고 귀뜸 한다. 논두렁차는 맛 또한 애주가들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어 단골들로부터 주문제조해 판매하고 있으며 젊은 단골들도 늘어가고 있다는 것이 임대표의 설명이다.
옛날 임금들이 즐기던 고급 궁중요리를 잘하는 임 대표의 능력을 아는 단골은 가끔씩 그룹 모임을 위해 음식을 준비해 달라는 주문을 받고 있으며 그들이 편안하게 소통할 수 있는 장소도 제공하고 음식도 봉사하는 마음으로 준비해주기도 한다고 전한다. 여성스러우면서도 열정적이고 적극적인 성격을 갖고 있는 임손옥 대표는 주변에 많은 친구들이 함께하고 있으며 시흥희망로타리 회원으로 활동하며 지역봉사도 앞장서고 있는데 최근에는 시흥시에서 펼쳐진 약초학교에서 얻은 지식을 토대로 최근 시흥약초협동조합을 설립하고 이를 시민들의 건강을 담보하는 것은 물론 경제적 가치를 실현하기위해 조합 대표를 맡아 조합원들의 힘을 모아가고 사업을 키워가고 있다.
또한 전시된 약초들은 단골고객들에게 저렴하게 판매도 하고 있으며 별도의 약초 재배공간도 마련하여 쉽게 재배가 가능한 약초들은 직접 웰빙 찻집으로 건강을 느끼며 여유로은 ‘休’를 만끽할 수 있는 공간에서 한번쯤은 마음이 통하는 편안한 친구들과 휴식의 시간을 느껴보는 것도 여유로운 인생 살아가는 것이 아닐까 추천해 보게 된다. 경기도 시흥시 대야동 543-1 디이망타운 117호 ☎ 070-7724-4970 원본 기사 보기:주간시흥 <저작권자 ⓒ 인터넷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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