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3인조로 구성된 미켈은 '일렉그룹'이라는 낯선 이름을 들고 나왔다.
전자 바이올린에 김진미, 일렉 피아노에 최수현, 보컬 김유하로 이루어진 미켈은 뛰어난 연주 실력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승부하고 있다. 최근 강세인 걸 그룹(Girl group) 원더걸스, 소녀시대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여성 그룹으로, 이미 언더그라운드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고 한다.
SBS관현악단 출신의 김진미는 "인디밴드에서 많은 경험과 실력을 쌓은 멤버들의 구성으로 좀 더 자신 있는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한다"며, "새로운 스타일의 음악이기 때문에 낯설어 하시는 경우도 더러 있는데, 직접 몸으로 음악을 느껴보고 나면 그 생각이 달라질 것이다"라고 전했다. 미켈은 강렬한 전자음악과 함께 멋진 무대 매너로 관객의 호응을 이끌어 내는데, 그 에너지가 대단하다. 관객과 직접 만나 음악으로 소통하고 싶다는 당찬 그녀들의 행보를 기대해보자. <저작권자 ⓒ 인터넷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가끔은 말랑말랑하고 멜랑꼴리한 기사도 필요하다는 생각에 만든 김오달 기자의 엔터테인먼트 기사용 세컨드 아이디 '보아돌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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