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웃음의 대학' 카리스마 발산

<연극열전2> 최고 기대작, "관객에 '웃음의 미학' 선물 할 것"

보아돌이 | 기사입력 2008/10/13 [10:24]

황정민, '웃음의 대학' 카리스마 발산

<연극열전2> 최고 기대작, "관객에 '웃음의 미학' 선물 할 것"

보아돌이 | 입력 : 2008/10/13 [10:24]
▲ <연극열전 2> 최고의 기대작 <웃음의 대학>을 통해 관객을 만나는 연기파 배우 황정민.     © 보아돌이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배우, 황정민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불러 일으킨 <연극열전2> 아홉 번째 작품, 연극 <웃음의 대학>(원작: 미타니 코우키, 연출: 이해제) 이 17일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제작발표회를 갖고 첫 행보를 내딛는다.
 
관객설문조사 결과, 2008년 하반기 <연극열전2>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힌 연극 < 웃음의 대학 > 은 전란의 시대, 민중에게 가벼운 웃음을 선사하는 희극을 없애려는 냉정한 검열관이 민중의 웃음에 모든 것을 건 극단 '웃음의 대학' 극작가의 대본을 검열하면서 벌어지는 7일간의 해프닝을 그린 작품이다.
 
극중 극작가로 분한 황정민은 억지스러운 검열관(송영창)의 요구에도 꿋꿋하게 자신의 작업에 몰두, 결국 검열관 까지 웃게 만드는 진정한 예술가의 모습을 그려 낼 예정이다.
 
연극, 뮤지컬, 영화 등 다방면에 걸쳐 주어진 캐릭터에 몰입, 가늠할 수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였던 황정민은 예술의 혼이 살아있는 극작가의 깊숙한 내면까지 심도 있게 표출, 연극무대 위 황정민의 색다른 카리스마를 기대하는 관객들의 관심을 한층 증폭시킬 것으로 보인다.
 
황정민은 "연극은 관객과 같은 공간에서 함께 호흡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다. 배우 황정민이 탄생한 마음 속 고향, 연극무대에서 관객들과 다시 조우 할 수 있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웃음은 인간이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행복이다. 단 한 번의 웃음으로 작은 행복을 느낄 수 있다면 그것보다 값진 선물은 없을 것이다. 연극 <웃음의 대학>이 선물 할 '웃음의 미학'을 통해 극장을 찾은 관객들의 가슴 속 작은 행복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다짐을 덧붙였다.
 
연극계 불황 속 상반기 누적 관객 수 10만명을 기록, 국내 공연 시장 부활의 선두주자로 평가 받는 <연극열전2> 최고 기대작, 연극 <웃음의 대학> 은 24일 동숭아트센터 소극장에서의 첫 공연을 시작으로 11월 30일까지 약 한 달간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가끔은 말랑말랑하고 멜랑꼴리한 기사도 필요하다는 생각에 만든 김오달 기자의 엔터테인먼트 기사용 세컨드 아이디 '보아돌이'입니다.
  • 도배방지 이미지

황정민, 웃음의 대학, 연극열전2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