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당100일 민중당, '최저임금119본부' 발족

편집국 | 기사입력 2018/01/24 [10:28]

창당100일 민중당, '최저임금119본부' 발족

편집국 | 입력 : 2018/01/24 [10:28]
▲ 민중당이 최저임금119 운동본부를 발족했다. (사진 : 민중당)     © 편집국

 

22일 창당 100일을 맞은 민중당이 오전 1030분 민중당 중앙당사에서 최저임금 119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 발족식 및 현판식을 가졌다.

 

그동안 비정규직과 청년의 정당을 표방하며 최저임금 문제를 가장 중요한 과제로 제시해 온 민중당은 최저임금 인상 무력화 시도를 막아내기 위해 최저임금 위반 사례를 수집하는 것과 더불어 실질적으로 개선시정하는 활동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손솔 청년민중당 대표는 현장의 청년 노동자들은 사업장의 온갖 꼼수에 체념하거나 내 삶은 바뀌지 않았다고 울분을 토한다청년과 비정규직이 변화를 느끼고 희망을 갖도록 민중당이 그들의 편에 서겠다고 다짐했다.

 

이화수 여성-엄마당대표는 한국사회에서 최저임금은 곧 여성임금이었다. 해고, 임금삭감, 차별 모두 여성이 먼저 대상이 되었다라며 최저임금119운동본부 활동으로 여성이 일터의 떳떳한 주체로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최저임금119 운동본부 본부장을 맡은 김창한 상임대표. (사진 : 민중당)     © 편집국

 

운동본부 본부장을 맡은 김창한 상임대표는 최저임금 제도는 6월 항쟁의 성과였지만, 그 이후 사용자들을 위한 제도로 악용되어왔다자영업자와 노동자의 희생이 아니라 재벌이 양보해야 할 문제라고 강조했다.

 

민중당은 23민중당 최저임금 제도개선 전문가 토론회’, 24비정규직 저임금노동자 착취하는 신세계-이마트의 이중성 폭로 증언대회’, 31최저임금 꼼수 적용 피해자 고발대회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는 참가자들. (사진 : 민중당)     © 편집국

 

▲ 참가자들은 민중당 당사에 최저임금119 운동본부 현판을 내걸었다. (사진 : 민중당)     © 편집국

원본 기사 보기:자주시보
  • 도배방지 이미지

민중당 최저임금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