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AI음성인식 개발키트 출시

김태근 기자 | 기사입력 2018/08/05 [11:19]

국내 첫 AI음성인식 개발키트 출시

김태근 기자 | 입력 : 2018/08/05 [11:19]

KT는 국내 최초로 이용자가 직접 인공지능(AI) 스피커를 만들 수 있는 ‘AI 메이커스 키트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키트는 초소형 저가 컴퓨터 라즈베리파이와 보이스 키트, 부속품 등으로 구성됐다.

 

AI 메이커스 키트는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과학잡지 메이커스와 세트로 발매됐다. ‘메이커스: 어른의 과학 Vol.03 내 맘대로 AI 스피커특집호는 AI 음성인식 기술의 작동원리, AI 메이커스 키트의 제작 방법, 응용 사례 등을 수록했다.

▲ KT, 국내 첫 AI 음성인식 개발키트 출시. 사진제공=KT     © 운영자

 

이 세트는 대형 서점과 인터넷서점, KT샵과 메이커스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KTAI 메이커스 키트가 국내 AI 산업 발전은 물론 AI 저변을 넓히는 데 상당히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의 경우 음성인식 플랫폼이 없어도 AI 메이커스 키트를 이용해 적은 비용으로 빠르게 AI 음성인식 기술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KT 관계자는 올해 중학생에 이어 내년부터는 초등학생도 코딩교육이 의무화됨에 따라 AI 메이커스 키트를 활용해 부모와 자녀가 AI 스피커를 함께 만드는 것도 가능해질 것이라며 학교에서 배운 코딩을 AI 메이커스 키트를 통해 실습하고, AI 메이커스 키트를 이용하며 AI 음성인식 원리를 이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서울대 공과대, 카이스트 과학영재교육연구원, 고려대 빅데이터융합사업단과 올해 하반기부터 AI 메이커스 키트를 활용한 교육과정을 신설, 운영하기로 했다.

 

KTAI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AI 음성인식 개발역량을 갖추는 데 도움을 줄 계호기이다.

 

KT AI 사업단장 김채희 상무는 “AI가 전 분야로 확산시키기 위해 일반인도 AI 기기를 만들 수 있는 키트를 기획했다“AI 메이커스 키트가 AI 저변을 넓혀 대한민국 AI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으며 한다고 전했다.


원본 기사 보기:시사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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