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집 내가 고친다' 노원구 집수리아카데미

김창구 기자 | 기사입력 2018/10/12 [10:54]

'내 집 내가 고친다' 노원구 집수리아카데미

김창구 기자 | 입력 : 2018/10/1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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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원구
[더뉴스코리아=김창구 기자] 서울 노원구는 오는 11월 5일과 6일 2일간 구청 대강당에서 ‘노원 집수리 아카데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민 스스로 간단한 집수리로 비용을 절감하고,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교육 내용은 1시간의 영상 이론과정과 6시간의 실습교육과정으로 구성된다.

수강신청은 노원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17일까지 선착순으로 100명 모집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교육에 필요한 준비물은 별도로 제공하므로 관심있는 주민들은 부담없이 신청 가능하다.

본 교육과정은 주민 눈높이에 맞춘 이론 중심의 기초과정과 현장실습 중심의 심화과정을 통합해 기획했다.

8개 부스에 담당 강사를 배치하여, 5∼7명으로 구성된 팀이 부스를 순회하며 실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육을 이수하면 양변기, 세면기, 하수구 및 싱크대 막힘 처리방법, 도어락, 등기구, 스위치 및 콘센트 교체방법, 창호 롤러 조정 및 실리콘 시공 등을 스스로 할 수 있게 된다.

교육을 마친 후에는 관련 동영상을 홈페이지에 게재하여 주민들과 집수리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집수리에 대한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덜어 편안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고쳐서 오래 사는 주택문화를 정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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