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쉐어, 탄자니아에 여중 기숙사 건립

인터넷저널 | 기사입력 2018/11/20 [10:44]

월드쉐어, 탄자니아에 여중 기숙사 건립

인터넷저널 | 입력 : 2018/11/20 [10:44]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쉐어가 하나금융나눔재단과 함께 탄자니아 이링가 주(州) 키다말리 중학교에 여학생 기숙사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여학생 기숙사가 세워지게 되는 탄자니아 이링가 주는 다른 지역에 비해 학교 수가 적은 곳으로 키다말리 중학교에는 두 세 시간을 걸어 학교에 다니는 학생이 많다. 이들은 통학 중 야생동물의 습격이나 성범죄의 표적이 되는 등 위험한 환경에 노출되어 있지만 학업을 위해 장거리 통학을 감수하고 있다.

이렇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업을 포기하지 않는 학생들을 위해 월드쉐어와 하나금융나눔재단은 미라클 스쿨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여학생 기숙사를 건립하기로 했다. 미라클 스쿨 캠페인이란 학교와 공부방 건립, 학습 환경 개선 등을 통해 해외 아동들의 교육을 지원하는 월드쉐어 해외 교육 사업이다.

3월 19일 진행된 기공식에서 키다말리 중학교 교장은 “이번 기숙사 건립을 전교생들과 지역 주민들이 기뻐하고 반긴다”며 “기숙사가 완공되면 성폭력 피해 여학생 수가 감소하고, 면학 분위기가 조성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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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키다말리 중학교 여학생 기숙사는 11월 경 완공을 앞두고 있으며 약 80여명의 여학생이 입소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월드쉐어는 미라클 스쿨 캠페인을 통해 열악한 교육 환경에 처한 해외 아동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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