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노을감자 18일 첫 수확, 비닐하우스 5520톤 출하 예고

이한신 기자 | 기사입력 2019/03/20 [10:06]

부안 노을감자 18일 첫 수확, 비닐하우스 5520톤 출하 예고

이한신 기자 | 입력 : 2019/03/20 [10:06]

▲ 권익현(왼쪽) 전북 부안군수가 18일 황금빛깔 영양덩어리 ‘부안 노을감자’ 첫 수확 현장인 계화면 김기홍씨 농가를 찾아 수확의 기쁨을 만끽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 사진제공 = 부안군청 기획감사실 최광배 이한신 기자

▲ 권익현(왼쪽에서 두 번째) 농부들과 함께 첫 수확을 만끽하는 등 생산과 판매 활성화 및 농산업의 활로를 모색하는 현장행정을 구사하는 세심하고 치밀한 행보를 펼치고 있다. 이한신 기자

전북 부안군 특화작목이자 고부가가치 소득 작목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황금빛깔 영양덩어리 "부안 노을감자"가 18일 첫 수확을 시작으로 오는 5월까지 출하된다.

이날 첫 수확된 "부안 노을감자"는 지난해 10월 정식한 남서품종인 햇감자로 동진강을 주변으로 무려 2,630개동(263ha)의 비닐하우스에서 총 5,520여톤이 수확될 것으로 전망돼 총 110억원 가량의 농가소득이 예상된다.

특히, 벼 재배소득보다 3배 가량 높은 겨울철 주 소득 작목으로 부안군의 억대농가 육성의 효자작목으로 등극하면서 안정적인 농가소득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

"부안 노을감자"는 감자재배에 적합한 알카리성 사질 토양인 동진강 주변에 위치한 ▲ 동진면 ▲ 계화면 ▲ 백산면에서 겨우내 해풍을 맞고 자라 맛이 뛰어나며 껍질이 얇고 저장성이 좋다.

또, 비타민C가 풍부해 감기에 대한 면역력 증강은 물론 마그네슘과 나트륨 등 무기질 함양이 높아 미네랄이 풍부하고 칼륨 성분이 높아 나트륨을 체외로 배출해 혈압 유지관리에 효과가 있고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전국 소비자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또한, 농산식품 안전관리를 위한 농산물우수관리인증(GAP)을 받아 생산에서 판매까지 관리체계가 구축되는 등 오는 5월 4~6일까지 부안읍 매창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제7회 부안마실축제’ 기간에 감자수확체험 및 왕감자 선발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날 부안 노을감자 첫 수확 현장을 찾아 직접 팔을 걷어 부치고 일손을 도우며 농가를 격려하는 등 생산과 판매 활성화 및 농산업의 활로를 모색하는 세심하고 치밀한 현장행정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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