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극제 27일 오후 5시 마로니에공원서 개막식, 37일간

우미옥 기자 | 기사입력 2019/04/26 [10:04]

서울연극제 27일 오후 5시 마로니에공원서 개막식, 37일간

우미옥 기자 | 입력 : 2019/04/26 [10:04]

오는 4월 27일(토), 마로니에 공원일대에서 제40회 서울연극제(예술감독 남명렬)가 개막행사 ‘온리 대학로’를 시작으로 6월 2일(일)까지 37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개막행사는 4월 27일 토요일 오후 5시에 시작되며,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일대에서 약 1시간동안 펼쳐진다.

개막행사 ‘온리 대학로’는 연극인의 고전 몸풀기 게임, ‘컵차기’ 대회와 대학로일대 길놀이(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문을 연다. 이어 전년도 서울연극제 우수상 포함 4관왕에 오른 <툇마루가 있는 집> 낭독공연, 이번 서울연극제 선정작의 소개영상이 상영된다. 개막행사의 마지막은 서울연극제 지춘성 집행위원장과 남명렬 예술감독의 개막선포로, 본격적인 서울연극제의 시작을 알린다.

▲ 제40회 서울연극제 개막행사 문화예술의전당


이번 서울연극제는 공식선정작 10편과 함께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특별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아르코예술극장에는 앞 ‘비극·희극’ 포토존과 분장·의상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야외 부스를 설치·운영하고, 시민과 배우가 함께하는 ‘희곡 읽기’가 매주 토요일과 5월 5일 어린이날에 진행된다. 또한 올해 40주년을 맞이한 서울연극제는 연극제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현재와 미래를 마주보는 시간인 ‘학술제 & 토크콘서트’를 마련했다. 행사는 5월 18일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연습실에서 진행된다.

40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는 서울을 대표하는 축제 서울연극제는 연극발전을 위한 창작극 개발을 목표로 1977년 ‘대한민국연극제’라는 이름으로 시작하였다. 2017년부터 창작에서 번역까지, 초연에서 재연까지 작품의 영역을 넓히고 완성도 있는 우수한 작품을 관객에게 선보이고 있다.

[우미옥 기자] red@lull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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