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예술축제 '서울드럼페스티벌' 24~25일 서울광장서

장재진 | 기사입력 2019/05/22 [10:57]

공연예술축제 '서울드럼페스티벌' 24~25일 서울광장서

장재진 | 입력 : 2019/05/22 [10:57]

지난 3월부터 모집 드럼경연대회 총 233팀 참가…수상자 17팀 특별공연도

올해로 21회째를 맞은 서울시 대표 전문 공연예술축제 서울드럼페스티벌이 “열정을 하나로! 가자, 서.드.페!” 라는 슬로건으로 5월 24일~25일 양일간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2019 서울드럼페스티벌은 기존 드럼 마니아만을 위한 전시 체험부스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참여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서울광장에서 드럼과 타악기를 즐길 수 있다. 서울광장 야외에 설치된 6개의 부스에서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동시에 진행된다.

▲ 2018년 개최된 서울드럼페스티벌 현장 서울시 제공

<야마하 부스>에서는 ‘3분안에 8비트 리듬 마스터레슨’ 체험을 진행한다, <코스모스악기 부스>에서는 각자 준비해 온 반주를 연주하는 ‘나도 드러머닷’ 체험을, <닥터드럼 부스>에서는 누구나 드럼을 배워볼 수 있는 ‘나도 드러머’ 체험을, <드럼창고 부스>에서는 화면에 올라오는 노드에 맞춰 게임처럼 드럼을 치는 ‘ATV 드럼 매니아’ 체험을 만날 수 있다.

<리듬스토어 부스>에서는 무료 즉석 Photo Zone과 SNS에 포스팅하고 경품을 받는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고, <퍼커션센터 부스>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악기를 만드는 체험을 할 수 있다.

▲ 2018년 개최된 서울드럼페스티벌 현장 서울시 제공

작년에 호평을 받았던 ‘송명훈의 레모드럼서클’, ‘코스모스 드럼배틀’을 올해 확대하여 선보인다.

드럼을 좋아하는 ‘송명훈의 레모드럼서클’은 전문 드럼서클 지도자인 송명훈의 지도를 통해 원의 형태로 공동체를 형성하여 다양한 타악기로 음악을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잔디광장에서 타악기를 두드리며, 스트레스를 날리고 마음이 치유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레모드럼서클’은 홈페이지(www.cosmosmusic.com/event/2019/SDF1.php)에서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코스모스 드럼배틀’은 코스모스악기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참가접수를 한 3명의 드러머가 일정시간동안 자신의 기량을 뽐내는 솔로 연주 배틀 프로그램이다. ‘야마하 내가 스피드 왕!! 도전’은 제한된 시간 내에 드럼을 치는 타수가 화면에 표시되어 표기된 타격 수로 순위를 정하는 프로그램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드럼을 마음껏 쳐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마스터클래스 서울시 제공

축제의 첫날, 24일 오후 7시부터<서울드럼페스티벌>만의 특별한 프로그램 ‘전국드럼경연대회’ 참가자들 중 치열한 심사과정을 거쳐 선정된 수상자 17팀의 특별 공연이 진행된다.전국드럼경연대회는 2017년에 이어 올해 3회째 진행된 시민참여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학생부(초등/중등/고등) 및 일반부(아마추어/세미프로) 총 5개 부문의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총233팀이 신청했다. 이중 예선심사를 통과한최종 17팀이 선정됐다.

한편, 학생부 수상자들에게는 서울특별시장 상장이 수여될 예정이며, 일반부 수상자들에게는 악기 브랜드사 야마하뮤직코리아(Yamaha)에서 전자드럼 키트, 킥페달, 스네어 드럼 등 40~300만원 상당의 드럼 관련 시상품을 수여할 예정이다.

5월 24일~25일 오후8시부터서울광장 무대에서는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국내외 드러머(해외 3팀, 국내 6팀)들이 화려한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강지현 서울시 문화예술과장은 “<2019 서울드럼페스티벌>은 시민들이 직접 드럼과 타악기를 연주하며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준비하였다.”라며, “올해, 유난히 빨리 찾아온 무더위를 시원하게 식혀 줄 열정적인 드러머들의 무대를 관람하기 위해서는 편안한 복장에 돗자리를 챙겨 오실 것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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