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한민국=도기현 기자] 1970년대부터 상인들에 의해 자생적으로 형성, 운영되어 왔던 ‘쌍문1동 백운시장’이 최근 전통시장으로 정식 등록된 것으로 알려졌다.
백운시장은 우이선경전철 솔밭공원역에 인접한 토지면적 6,585㎡규모로, 28개동 건물과 62개소 점포들이 영업을 해왔다.
도봉구는 25일 “그동안 무등록시장이었던 백운시장은 전통시장활성화 사업 등을 지원받을 수 없어, 타 전통시장과의 경쟁에서 매출 감소 등의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이에 백운시장 상인회는 전통시장 인정을 신청하게 됐다”고 그간의 경과를 전했다.
백운시장은 전통시장 인정의 기본 요건인 1,000㎡이상의 규모, 점포 수 50개 이상, 상인·토지주·건축주의 1/2 이상 동의 기준이 충족되어 지난 14일 전통시장으로 인정받게 됐다.
이에 따라 백운시장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서울특별시에서 추진하는 △전통시장 매니저 지원 △배송서비스 지원 △소액대출 지원 사업 등의 ‘경영현대화 사업’과, △고객지원센터 건립 △노출전선 정비 △화재알림 시설 설치와 같은 ‘시설현대화 사업’ 등 각종 지원사업에 공모할 수 있게 된다.
구는 “발기인 모집, 총회 개최 등을 통해 상인회 등록 절차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동진 구청장은 “골목경제를 살리는 일은 곧 지역 경제의 활성화로 이어질 것”이라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한민국(http://dailykorea.kr/) 원본 기사 보기:데일리 대한민국( http://www.dailykorea.kr ) <저작권자 ⓒ 인터넷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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