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한민국=도기현 기자] 부산시가 1일부터 9월 30일까지 3개월간 제로페이로 결제하는 소비자에게 이용 금액의 7%를 페이백으로 돌려주는 이벤트를 펼친다.

이와 관련, 부산시는 이날부터 수도권의 관문인 서울역과 김포공항에서 홍보를 시작했다.

시는 “부산지역 제로페이 가맹점은 대부분이 5인 이하의 소상공인 가게”라며 “소비가 몰리는 휴가철에 맞춰 소상공인에게는 카드 수수료 부담도 없애고, 골목 상권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벤트에는 제로페이 결제앱 21개 중 9개사 앱만 참여한다. 네이버 페이, 국민 리브, 부산 썸뱅크, 경남 투유뱅크, 농협 앱캐시, 수협 파트너뱅크, 머니트리, 모바일티머니, 우체국 포스트페이 등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휴가철이 시작되는 지금이 좋은 때라고 판단했다”며 “이를 계기로 부산에서부터 제로페이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일리대한민국(http://daily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