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단풍구경, 체험학습 등 단체 이용객이 집중되는 가을 여행주간(10~11월)을 맞아 전세버스가 많이 모이는 전국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점검은 국토교통부와 경찰청, 지자체, 교육부, 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전국 주요 관광지 등을 찾아다니며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단풍산행, 학생단체 현장체험학습 등 가을철 나들이에 많이 이용되는 전세버스를 대상으로 교통안전에 필수적인 속도 제한장치 정상작동, 불법 구조변경 등 안전기준 준수 여부와 함께 좌석안전띠 정상작동 및 소화기‧비상망치 비치 적정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무자격 운전자, 음주운전 여부, 속도제한 준수 및 휴식시간 보장과 같은 근로시간 준수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전세버스 대형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예방하기 위해 운행 중 휴대폰 사용 및 대열운행 등 안전운행을 방해하는 행위 금지 등 운송사업자 및 운수종사자 준수사항*을 전파할 계획이다.
그동안 교통사고 사상자를 줄이기 위해 범 정부적으로 추진하는 교통 안전대책 등으로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나 아직도 교통 선진국에 비해서는 많은 수준이다. * 사망자 수(건): 13,429(91) ⇢ 5,392(12) → 4,762(14) → 4,185(17) → 3,781(18) 이를 대비해 전세버스 운행량이 많아져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가을 행락철 전세버스 교통안전 합동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이는 전세버스 이용객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위한 전세버스 이용환경 개선을 위한 것이다. * 가을 행락철 전세버스 사고(건) : 5,520(28.4%,16) → 5,483(30.0%,17) → 5,954(30.3%,18) 국토교통부 대중교통과 김동준 과장은 “현장중심의 관계기관 합동 특별점검을 통해 가을의 정취를 즐기려는 국민들이 안전하게 전세버스를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전세버스 이용객들도 차내에서 음주가무를 하거나, 안전띠를 미 착용하는 사례가 없도록 성숙한 교통안전 의식을 가지고, 교통안전을 적극 실천하여 주실 것을” 당부했다. 원본 기사 보기:safekoreanews <저작권자 ⓒ 인터넷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여행철 교통사고 예방 버스 단속 관련기사목록
|
인기기사
|